원장 수녀님께서 내어 주신 숙제를 하였습니다

처음엔 숙제 였는데 책을 읽어가면서 숙제는 어디로 가고 명절 선물로 사랑 한보따리 가득 받은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변하였습니다.

 

 

“ 너는 젊다는 이유하나로 사랑받기에 충분다 ”를 읽고

 

                                              마자렐로센터 신입직원 조리원 김은하 (요안나)

 

   울고 웃으며 이틀내내 먹고 잘대 빼곤 이 책을 읽었습니다

이책을 원장 수녀님게 건내 받을땐 아무 생각도 안하고 그저 웃으며

어머 내가 좋아하는 책이네 하며 받았습니다

책을 받아들고 집으로 돌아와 제 급한 성격대로 맨 뒷장부터 몇장 읽고는

음..모 대충 이해가 돼네 하며 자만을 떨며 몇일 내 기억속에서 잊혀진 책이엇습니다

식사 시간에 원장수녀님게서 독서 감상문 내십시오. 할 때 까지도 전 책 읽어야 겠네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이 책을 읽어가면서 저의 가슴 아픈 청소년 시기의 상처들이 고개들 내밀어 깊은 한숨으로 책을 읽다가 울다가 웃다가 하였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아마도 저 아줌마 이상해 하며 저를 정신이 나간 사람 취급을 했을겁니다. 아이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팟을까 어디에도 기대어 울곳없던 아이들 누구하나 따듯하게 손 내밀어주지 않던 아이들 어른들의 잘못으로 상처 투성이인 아이들 저 또한 아이들에게 상처를 준건 아닌가 하고 반성도 해 봅니다. 제가 출근하여 이런 저런 일을 하였다고 저희 아이에게 이야기를 하면 저희 딸아이는 왜 나에겐 그런 음식 나에겐 안 만들어 주는데 하고 물어보곤 한답니다 그럼 제가 대답하기를 넌 사먹어 1인분 만들기엔 재료비가 더 들어 간단다. 그러면 저희 딸은 모 엄마가 그래 하며 투정을 부리며 티브이 시청을 한답니다. 저희의 이 보통 사람들의 작은 일상까지도 마인아이들에겐 추억으로 없다는 것이 너무나 가슴이 아파옵니다. 저 또한 어린시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저희 어머니는 늘 생활전선에 홀로 전투하시듯이 사셔서 아이들에게 자상한 엄마보단 늘 돈벌러 다니는 엄마 밤늦게만 잠간 얼굴 보여주는 엄마 늘 엄마 품이 그리워 투정도 부려보고 나름 큰 사고도 쳐보고 하였답니다. 그래도 늘 저희 어머니는 저희5남매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으로 세상 모든 풍파를 홀로 이겨내시며 저희 들을 지켜주셨습니다.

늘 곁에서 든든히 지켜주는 엄마만 있었어도 조금만 아이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내어주는 어른들이 있었다면 지금 우리 마인 아이들의 가슴에 상처가 조금이라도 작아졌을텐데...하는 생각해 봅니다 저녁 공기를 고향의 향기라 부르는 아이들 아이들에겐 햇살 가득한 낮보단 어두움이 깊이 내린 밤 시간 누구에게도 아픈 마음의 상처를 보이지 안아 좋은 밤 시간이 좋았을 어둠이라는 슬픈 고향 이제 마인 아이들에겐 슬픈 어둠의 고향보단 따스한 햇살 가득한 한낮의 풍경이 고향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두 번째 센터에 들려 허루시아 수녀님과 면접보고 나오던 날 신발을 벗어가며 뛰어오던 한 소녀를 보았습니다. 그때는 왜 그 소녀가 신발을 벗고 뛰어오는지 이해를 못하였습니다. 아니 제 마음속에서는 이해보단 저 아인 왜 저래 하는 못 마땅한 마음만 가득했었습니다 이제야 알았습니다 왜 신발을 벗어가며 뛰어 왔는지. 제 생각이 짧아 아이에게 상처를 주었으면 어떻하나 하며 반성도 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외출 했다가 가출로 이어지는 아이들 세상 모든 악의 세력들이 아이들을 어둠의 세상으로 끌여들여 깊은 늪 같은 어둠의 세상에서 헤어나오질 못하면 어떻하나 잠시 자판을 치면서도 아이들에게 주님께서 자비를 은총을 베풀어 주십사 청하여봅니다. 은비의 영어편지 그 어렵다던 고검 대검을 1년안에 합격하는 아이들 네일아트와 미용자격증 시험과 한식 양식 조리 자격증 시험에 당당히 합격하는 아이들. 초등학교 학력이 전부였뎐 아이들이 당당히 고검 대검이 합격한 너무나 사랑스런 아이들 삼총사 였다가 어느날 이총사로 수녀님의 말씀을 듣고 바로 화해하여 삼총사로 다니는 아이들 어여쁜 아이들 고등학교에다니고 싶어하는 인덕이 인덕이에게 울타리를 쳐줄 어른이 없다는 현실 또한 마음이 아파옵니다 .제 좁은 소견으로 인덕이에게 후원자가 되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도 품어봅니다. 센터에 울고 왔다 울고 가는곳 오기 싫어 울고 왔다가 아쉽고 섭섭해서 울고가는 착한 아이들 수녀님들과 아이들이 사는 모습이 제 눈앞에 파로라마처럼 그려져 저 또 한 그 마자렐로라는 센터에서 아이들과 지지고 볶아가며 후라이펜에 가득 담긴 맛있는 음식처럼 서로 잘 어울려져 맛있는 음식으로 서로에게 양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음 글라라수녀님 글에서 저도 등장하여 아이들과 울과 웃으며 살고 있는 모습이 꼭 그려졌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 봅니다. 사람은 꽃으로도 때리지 말아라 라는 말이 있듯이 마인 아이들에게 세상의 그 어떤것도 상처보단 기쁨으로 사랑으로 다가 갔으면합니다. 6호 보호처분을 받고 왔다가 센테에서 새 삶을 찾아가는 아이들 사랑으로 보듬어 주어야 하는 아이들 돌 굴러가는것만 보아도 웃음이 저절로 나오는 나이에 너무나 많은 상처로 세상의 밝은 빛보단 어두운 것이 좋다는 아이들 이 더 이상 없었으면 합니다. 아이들의 상처를 참사랑으로 보듬어 주시어 진주로 변화시키는 수녀님들. 물고기가 변하는건 마술이고 사람이 변하는게 기적이라고 말씀하신 영화의 어느 신부님 대사처럼 수녀님들은 사람을 변화 시키시는 참사랑이란 기적을 오늘도 내일도 일으키시는 땅에 계시는 성모님의 딸들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