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관구관에 오면 아름다운 정원과 물고기들이 노니는 연못과 그 앞의 정자가 좋은 만남의 장소가 됩니다.

영희 마리아 수녀님께서 로마에 가신 후 장은옥 골롬바 수녀님께서 정원 관리인계를 받으셨는데

연못을 대대적으로 청소하셨습니다.

 

미리 물을 빼고 연못의 물고기들을 큰 통에 옮겨 놓은 후 제2수련 수녀님들, 강현진 수녀님과 함께 청소작업에 들어갔는데

그동안 쌓인 진흙과 낙엽이 썩어서 삽으로 퍼내는 수고가 더해 졌습니다.

 

또한 돌들도 물로 씻어내고  하룻밤을 말린 뒤 다음 날 물을 넣기까지

우리 수녀님들은 고양이가 통에 담아놓은 물고기를 먹을까 무척 걱정했답니다.

 

다음날 몇 몇 수녀님들이 전해주신 말

"맑은 물에서 물고기들이 너무 행복해해요 " 마음이 따뜻해지는 말입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또 자연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는 주님을 찬미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