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별 세미나와 사회컴 세미나가 선물해 준 수도회 소속감, 사랑, 그리고 수녀님들의 열정...

받은 선물은 이루 말할 수 없네요^^ 준비해 주시고 함께 해주신 모든 수녀님들께 찐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 기간에 저는 꿈사리공동체에 깜짝 방문을 했드랬지요...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저를 맞이해 준 아이들의 힘찬 포옹, 눈에 가득담긴 사랑...^^

조잘조잘 자신의 이야기를 늘어놓는 순간들...

준비되지 않은 밤인사에도 진지하게 듣고 생각하는 우리의 꿈사리 친구들이 정말 사랑스러웠답니다^^

 

중학교에 다니는 친구가 수녀님이 왔다며 냉장고에 있는 토마토를 접시에 담아왔고~

옆에 있던 수녀님 한 분이 제주에는 토마토가 귀하다고...수녀님께 좋은 거 드리라고 했어요...

눈이 휘둥그레지며 "정말요~??" "제주도에는 토마토가 없어요?"

.....

잠시 후에 아이는 운동하러 간다며 나갔고... 한참 후에 돌아왔어요..

" 어디에 갔다가 이렇게 늦게 왔냐고?" 물어보는 순간 아이의 손에 든 토마토 한상자를 발견했지요... 비를 흠뻑 맞아서 머리와 옷은 젖어 있었고 두손과 팔은 무거운 토마토 상자의 무게에 짓눌려 벌겋게 되어 있는 아이...

 

이렇게 순수하고도 소박한 사랑~ 받아보신 적 있나요~??? ㅎㅎㅎ

빨갛게 익은 토마토 한상자~~ 낑낑 대고 제주까지 가져와서 모든 선생님들께 자랑하고...

설탕을 듬뿍 넣어 재워 놓았다가 교육팀 간식으로 함께 먹었어요...

 

사랑하고 사랑을 표현하도록 꿈사리 친구들을 동반해 주시는 두 수녀님들과

그 사랑 받아먹고 쑥쑥 자라고 있는 꿈사리 친구들~~ 모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