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신부님 아침 미사 강론(20161022)

 

오늘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해서 기쁩니다. 얼마 안 되는 8시간의 계획을 세울 때 관구장 신부님께서 살레시오 수녀님들과 함께 미사를 드리고 싶다는 원의를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즉시 라고 대답했습니다. 우리 살레시오가족 안에서 도움이신 마리아의 딸 수도회가 아름다운 현실이기에 그렇습니다. 그 아름다운 현실이 무엇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비서신부님과 저는 전세계로 여러차례 함께 여행합니다. 미사가 끝나자마자 조금 후에 52번째 국가를 함께 방문하게 됩니다. 2년 동안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가는 곳마다 도움이신 마리아의 딸들이 항상 그곳에 와계십니다. 이러한 이유는 살레시오 가족에 대한 소속감이 엄청 크기 때문입니다. 총장 신부에 대한 이런 배려와 사랑은 살레시오 가족 안에서 친교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어느 시기라도 총장 신부님이 누가 되든지 간에 이러한 배경을 살레시오 수녀님들이 갖고 계십니다. 두 번째 이유는 살레시오 회원들과 총장 신부는 도움이신 마리아의 딸들을 무척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 어디를 가든 좋은 것은 이러한 친교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의 전례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가 복음을 이태리어로 읽었는데요, 그것은 한국말을 못배웠기 때문입니다.(웃음) 오늘 복음은 쉽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그 누구도 내가 다른사람들보다 더 지혜롭거나 더 거룩하다고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죽은 사람들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가진 깊은 확신에 대해서 나누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수녀님들, 젊은이들, 우리의 삶은 무엇인가를 완벽하게 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하는 것을 주님께서 기뻐하실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일을 할 때 잘하려고 하고 잘 봉사하려고 노력합니다. 우리가 존재하는 것은 무엇을 잘하려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우선적으로 지녀야 할 마음가짐은 하느님께 내 자신을 내어 맡기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수녀님들, 수련자들, 청원자, 지원자 자매님들, 내가 봉헌된 사람으로써 가장 아름다운 체험은 바로 하느님께 우리 자신을 완전히 내어맡기는 것입니다. 살아가면서 우리자신을 하느님께 완전히 내어맡긴다면 하느님께서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지 모릅니다. 우리가 날마다 해방된 마음으로 하느님께 라고 응답해 드리면 그것이 그분께 우리마음을 맡겨드린 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삶의 순간순간 하느님께서 무엇을 청하실지 우리는 모릅니다. 다만 주님께서 우리를 동반하신다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청하시는 그 모든 것이 을 향한 것입니다. 어려움 중에도 우리의 을 위해서라는 것 그 확신입니다. 오늘 우리는 성 요한바오로2세 기념일을 거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성 요한바오로2세와 베네닉또 16세 교황님 그리고 파파 프란체스코 세분의 삶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이 세 분은 매우 다르십니다. 이 세 분은 우리 모두처럼 각자의 인품이 있습니다. 성령께서는 교회의 역사 그 순간순간에 적절한 사람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세 분이 하느님의 사람이었고 하느님께 완전히 자신을 내어드린 사람들입니다. 우리 모두도 하느님께 자유로운 마음으로 위대한 응답인 를 드립시다.


주님께서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가실 수 있도록 내어 맡깁시다.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 하면 좋겠다고 여겨지는 선을 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성모님처럼 순간순간 라고 응답하신 삶을 사는 것입니다. 왜 이런 말을 하는지 아세요? 어떤 일을 하는 것 보다 하느님께 우리자신을 완전히 내어맡기는 것이 훨씬 어렵기 때문입니다. 돈보스코 아들, 딸로써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은 훨씬 더 쉽습니다. 하느님께 주님께서 원하시는대로 뭐든지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훨씬 더 어렵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모두가 신앙의 시선으로 살아가기를 초대합니다. 주님께서 여러분 모두를 축복해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