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셔요..수요시위에 함께 참여한 명상무용가 최은희입니다.
그날 할머니분들과 함께 일본대사관앞에서 구호를 외치면서..
참 많은 생각들과 가슴 뭉클함을 경험했습니다.
수녀님들의 기도와 여러참여자분들의 함성이 저들의 높은 건물의 벽을 넘어
언젠가는 그들의 역사를 되돌아 보며 참회하는 날이 오리라 여깁니다.
그옛날 나라가 힘이없어 치루어야했던 혹독한 사건들..
위안부생활을 겪으셔야했던 할머니분들의 삶을 생각하면서 ..
참아 위로의 말씀도 감히 드리기 힘든 그분들의 한을 느끼며..
우리들은 과연 지금껏 무엇을 하였는가..
스스로 되물으며 저 자신부터 지금의 삶의 윤택함이,
그 누군가의 희생이 역사속에 묻혀있음을 깨달으며
그분들의 노고에 한번더 고개숙이며, 숙연해짐을 느낍니다
우리 모두 한번 더 힘내서 화이팅! 해요^^ 아자아자아자^.^
그날 함께 했던 수녀입니다.
최은희 선생님의 무용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이후로 두번의 수요일이 지나갔습니다.
날씨가 추워집니다.